기록을 단축하고 싶다면? 템포런 훈련을 시작하세요
러닝 실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싶다면, 템포런 훈련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템포런은 기록 단축을 목표로 하는 러너에게 가장 효과적인 러닝 훈련법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폐지구력을 높이고 레이스 페이스에 익숙해지는 데 매우 유리하죠.
템포런 훈련이란?
템포런 훈련(Tempo Run Training)은 ‘불편하지만 지속 가능한 속도’로 달리는 훈련입니다. 일반적으로 10km 레이스 페이스보다 약간 느린 속도로 20~40분간 지속적으로 달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훈련의 목적은 젖산역치(Lactate Threshold)를 향상해, 몸이 피로 물질에 더 잘 적응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즉, 같은 속도에서도 더 오래 달릴 수 있게 되는 것이죠.
템포런의 효과
효과 | 설명 |
---|---|
심폐지구력 향상 | 일정한 고강도 페이스를 유지하며 심폐계 자극 |
페이스 유지 능력 강화 | 레이스에서 일정한 속도로 달리는 능력 향상 |
레이스 감각 습득 | 목표 기록을 위한 리듬과 속도 체득 |
젖산역치 증가 | 피로를 유발하는 젖산에 대한 저항력 상승 |
템포런 훈련 방법
1. 준비 운동
- 가벼운 조깅 10~15분 + 동적 스트레칭
- 몸을 충분히 풀고 심박수를 서서히 올립니다.
2. 본운동 – 템포런
- 페이스 설정: 10K 페이스보다 10~15초 느리게
- 시간 기준: 20~40분 유지 (초보자는 15분부터 시작 가능)
- 강도 기준: 숨이 차지만 대화는 가능한 수준(대화 테스트)
예) 10K 페이스가 5:00/km라면 → 템포런 페이스는 약 5:10~5:20/km
3. 정리 운동
- 느린 조깅 10분 + 정적 스트레칭
어느 정도 주기로 해야 할까?
대상 | 주기 |
---|---|
초보 러너 | 2주에 1회 |
중급 이상 | 주 1회 |
마라톤 준비 | 주 1~2회 (LSD와 병행) |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요...
회사 업무와 바쁜 일정 탓에 템포런 훈련을 그동안 꾸준히 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가을 풀코스 마라톤 완주를 목표로 삼으면서, 6월부터는 템포런을 주 1회 이상 실천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장거리 레이스에 필요한 체력과 페이스 유지 능력을 기르기 위해, 이제는 정말 필요한 시점이라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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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템포런 훈련은 러너라면 반드시 경험해봐야 할 러닝 훈련법입니다. 조금은 힘들지만, 그만큼 얻는 것도 많습니다. 기록 단축이라는 목표에 다가가고 싶다면 이번 주부터 템포런을 실천해 보세요.
여러분도 함께 해봅시다. 다음 템포런은 언제 하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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