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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근계 질환/목 디스크

목 디스크, 자는 동안 고칠 수 있다? – 올바른 베개 선택법과 WI-ON 사용 후기

by 열혈남아01 2025. 7. 19.

 

🛏️목 디스크, 자는 동안 고칠 수 있다? – 올바른 베개 선택법과 WI-ON 사용 후기

목 디스크는 낮 동안만 관리하면 충분할까요? 아닙니다. 우리가 깨어 있는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수면 중에 ‘나쁜 자세’로 목을 방치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정성근 교수님의 『백년목』은 목 디스크 치료에서 “베개가 치료 도구가 될 수 있다”라고 강조합니다. 이 글에서는 교수님의 권고를 중심으로 베개 선택의 중요성과 방법, 그리고 실제로 제가 선택한 WI-ON 맞춤베개 오가닉 베이직 사용 후기까지 소개합니다.


📚 정성근 교수의 조언 – 베개는 ‘받치는 게’ 아니라 ‘고치는 것’

『백년목』에서 정성근 교수는 잘못된 베개 사용이 오히려 목 디스크를 악화시킨다고 경고합니다. 일반적인 베개는 대부분 머리를 중심으로 받쳐주기 때문에 목이 앞으로 밀리고, 목뼈의 C커브가 무너진다는 것이죠.

“베개의 본질은 목을 받치는 데 있다. 머리가 아니라 목을,
심지어는 머리를 받치지 않고 목만 받치는 것이 이상적이다.”
– 『백년목』 중

 

이처럼 교수님은 베개가 단순한 수면 보조 도구가 아니라 목 디스크를 치료하는 기구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 목 디스크 환자를 위한 올바른 베개 선택 기준

정 교수의 가이드를 바탕으로 베개를 고를 때 다음과 같은 기준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 목이 머리보다 높게 위치할 수 있어야 함
  • 목 부분은 단단하게 받쳐주고, 머리는 부드럽게 떨어져야 함
  • 수면 중 목의 C커브가 자연스럽게 유지되어야 함
  • 기존 메모리폼 베개처럼 머리를 중심으로 높은 베개는 피할 것
  • 가능하다면 머리 받침이 아예 없는 구조가 가장 이상적

단, 목을 받치는 부분이 너무 단단해서 ‘목침처럼 딱딱한 구조’는 피해야 합니다.

 

정성근 교수는 『백년목』에서 딱딱한 베개(예: 목침)는 수면 중 시간당 약 600번 이상 미세하게 움직이는 목의 자연스러운 운동을 방해해 오히려 디스크에 나쁜 자극을 준다고 경고합니다. 목을 고정시키는 딱딱한 구조는 피로감과 통증을 유발하고, 디스크 건강에 해롭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 한다는 것이 교수님의 명확한 권고입니다.

 

이런 조건을 갖춘 베개는 많지 않지만, 저는 WI-ON 맞춤베개 오가닉 베이직을 통해 만족할 만한 선택을 했습니다.


🛏️ 내가 선택한 WI-ON 맞춤베개 – 목 디스크 환자에게 맞는 구조

WI-ON은 일반적인 베개와 달리 목 디스크 환자의 C커브 유지에 초점을 맞춘 구조로 제작된 제품입니다.

  • 목 부분은 높고 단단하게 설계되어 목뼈를 안정적으로 지지하고,
  • 머리 부분은 목보다 낮게 디자인되어 머리가 과하게 들리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처음 사용할 땐 머리가 너무 뒤로 꺾이는 듯한 낯선 느낌이 들지만, 며칠 지나면 오히려 일반 베개는 절대 쓸 수 없을 만큼 편안합니다. 저의 경우, 심지어 머리 부분은 불필요하다고 느껴 목 부분만 따로 빼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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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커브를 유지해주는 목 디스크 전용 베개


🧳 베개가 없는 출장이나 여행에서는 이렇게 합니다

베개가 항상 있을 수는 없습니다. 출장이나 여행 중에는 샤워 타월을 말아 목 아래에 넣는 방식을 활용합니다. 『백년목』에서도 권장하는 방식으로, C커브 유지에는 이만한 대안이 없습니다.

 

처음엔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적응하면 수면 후 목 통증이 줄어드는 경험을 직접 하게 됩니다.


💬 결론 – 꼭 WI-ON이 아니어도, ‘목 전용 베개’를 써야 한다

WI-ON은 하나의 선택일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베개냐’보다 ‘어떻게 목을 받쳐주느냐’입니다.
목 디스크 환자라면 반드시 아래와 같은 조건을 갖춘 베개를 선택하시길 권합니다.

  • 목이 머리보다 높게 위치할 수 있는가?
  • 머리는 낮고 목은 단단하게 지지되는 구조인가?
  • 수면 중에도 C커브가 유지되는가?

정성근 교수님의 말처럼, 목 디스크는 자는 동안도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루 6~8시간, 무너진 자세로 자는 것과, 치료하는 자세로 자는 것.
차이는 작지만 결과는 확연히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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