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 디스크 원인과 진단 – 정성근 교수님 '백년목'으로 알아보는 핵심 습관
✅ 목 디스크, 왜 생길까?
목 디스크(경추 추간판 탈출증)는 단순한 노화로만 생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30~40대 환자 비중이 높아지는 이유는 잘못된 생활 습관과 자세 때문입니다.
『백년목』의 저자 정성근 교수님은 "경추에 지속적인 전방 하중이 가해지는 습관"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강조합니다. 쉽게 말해, 고개를 앞으로 쭉 빼는 자세가 문제입니다.
🧍♂️ 제 경험을 통해 본 시작과 악화 요인
저도 목 디스크 초기 증상을 처음 느낀 건 회사 일이 몰리면서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 때였습니다. 두피와 눈 주변이 당기고, 뒷목이 뻐근해지는 증상이 반복되었고, 이후엔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할수록 증상이 심해졌습니다. 특히 어느 날부터는 고개를 숙이고 서류를 보는 일조차 통증 때문에 힘들 정도로 악화되었습니다. 특정 시기와 생활 습관이 증상을 얼마나 좌우하는지를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 교수님 설명은 제 경험과 정확히 맞아떨어졌습니다.
📌 대표적인 나쁜 습관 5가지
- 스마트폰 고개 – 앉든 서든 항상 고개를 숙이고 보는 자세
- 노트북 거북목 – 책상에서 화면을 보기 위해 고개를 내미는 습관
- 운전 자세 – 등받이에 등을 붙이지 않고 앞으로 기운 자세
- 높은 베개 – 수면 중에도 목이 꺾여 있는 상태 유지
- 무거운 가방 한쪽으로만 메기 – 한쪽 어깨가 내려가면서 경추 비틀림 유발
정 교수님은 위와 같은 자세들이 쌓이면 "목 앞쪽 디스크가 계속 압박을 받고, 결국 뒤로 밀려나 신경을 누르게 된다"라고 설명합니다.
🧠 C커브가 무너지면?
건강한 경추는 알파벳 C처럼 살짝 앞으로 굽은 형태를 띱니다. 이 곡선이 충격을 분산시켜주고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줍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습관으로 C커브가 펴지면 디스크가 직접 압력을 받게 되며, 심하면 후방 탈출이 일어나 신경근을 자극합니다.
🔍 병원에서는 어떻게 진단할까?
- 문진 – 통증의 양상, 시작 시점, 자세에 따른 변화 등을 묻습니다.
- 이학적 검사 – 신경 뿌리 눌림 여부 확인 (팔 들어올리기, Spurling test 등)
- X-ray 촬영 – 경추 정렬(C커브), 협착 여부 확인
- MRI 검사 – 디스크 탈출 여부 및 신경 압박 확인 (결정적 진단)
📌 『백년목』에서는 병원 진단 전에 집에서 자가 체크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고개 젖히기 테스트인데, 고개를 뒤로 젖혔을 때 통증이 생기고 팔까지 저리다면 디스크 가능성이 높습니다.
📝 진단받았다고 바로 수술? NO!
정성근 교수님은 초기 디스크나 심하지 않은 탈출은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로 회복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진단을 통해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본인의 자세 습관을 고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 예방을 위한 첫걸음
- 📱 스마트폰 눈높이로 올리기
- 🧍 의자에 앉을 때 등받이 기대기
- 🛏️ 낮고 단단한 베개 사용하기
- 🧘 스트레칭으로 굳은 근육 풀기
다음 편에서는 『백년목』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할 수 있는 목 디스크 치료법을 상세히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근골격근계 질환 > 목 디스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 디스크, 자는 동안 고칠 수 있다? – 올바른 베개 선택법과 WI-ON 사용 후기 (0) | 2025.07.19 |
---|---|
목 디스크 운동과 스트레칭 – 정선근 교수님의 『백년목』 4하라 4마라 원칙 (5) | 2025.07.17 |
목 디스크 치료법 – 정성근 교수의 『백년목』이 알려주는 비수술 회복법 (1) | 2025.07.16 |
목 디스크 초기 증상 – 이런 신호를 놓치면 위험합니다 (1) | 2025.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