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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비 오는 날 트레드밀 러닝 훈련법 – 인터벌, LSD, 템포런 완전 정복

by 열혈남아01 2025. 6. 18.

 

 

 

 

 

비 오는 날 트레드밀 러닝 훈련법 – 인터벌, LSD, 템포런 완전 정복

비 오는 날에도 러닝을 쉬고 싶지 않으신가요? 우중충한 날씨와 미세먼지, 안전 문제로 인해 야외 러닝이 어려운 날에는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트레드밀 러닝이 최고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비 오는 날 트레드밀 러닝은 기록 향상과 체력 유지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훈련 방법으로, 인터벌, LSD, 템포런 같은 핵심 루틴을 실내에서도 정밀하게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트레드밀 훈련이 왜 효과적인가요?

  • 날씨, 미세먼지 걱정 없이 언제든지 훈련 가능
  • 정확한 거리, 시간, 속도 조절로 페이스 훈련에 최적
  • 충격이 적어 부상 위험 감소
  • 경사도 조절로 언덕 훈련 시뮬레이션 가능

트레드밀 인터벌 훈련법 – 짧고 강하게, 기록을 깨자

트레드밀 인터벌은 페이스 조절이 어려운 초보자도 일정한 속도 설정만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사실 야외에서 인터벌 훈련을 하려면 육상 트랙이 가장 적합합니다. 일정한 거리와 부드러운 노면 덕분에 훈련 집중도가 높죠. 하지만 주변에서 육상 트랙을 찾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고, 일반 도로에서는 사람이나 자전거 등 통행으로 방해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트레드밀이 훌륭한 대안이 됩니다. 속도와 시간, 경사도를 정확하게 설정할 수 있고 외부 방해 없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시: 1:1 비율 인터벌 (총 30분 기준)

구간 내용 속도 (km/h) 시간
워밍업 가벼운 조깅 8~9 5분
인터벌 1 전력 질주 12~14 1분
리커버리 1 걷기/천천히 조깅 6~7 1분
인터벌 2~6 반복 12~14 각 1분
리커버리 2~6 반복 6~7 각 1분
쿨다운 가벼운 조깅 → 걷기 7 → 5 5분

 

💡 팁: 경사도를 1~2%로 설정하면 야외 도로와 유사한 저항감을 줄 수 있어 더 현실적인 훈련이 됩니다.

트레드밀 LSD 훈련 – 지구력을 키우는 핵심 루틴

LSD(Long Slow Distance)는 장거리 레이스를 위한 기본기 훈련입니다. 실내에서는 지루함을 느끼기 쉽지만, 음악이나 팟캐스트, 트레드밀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비교적 수월하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 속도: 평소 훈련 대비 70~75% 수준 (페이스 6:30~7:30/km)
  • 경사도(옵션): 1~2% 수시 변경 또는 고정 (실외 환경 보정)

트레드밀 템포런 – 기록 단축을 위한 중간 강도 훈련

템포런은 역치 지점(약간 숨차지만 지속 가능한 속도)에서 달리는 훈련으로, 실내 트레드밀 환경에서 속도 조절이 쉬워 추천됩니다.

예시: 총 40분 템포런 구성

구간 내용 속도 시간
워밍업 걷기 → 조깅 6~9 10분
템포 역치 페이스 유지 10~11.5 20분
쿨다운 천천히 조깅 7~8 10분

 

💡 팁: 역치 페이스는 “약간 힘들지만 20~30분은 유지 가능”한 수준입니다.

경사도 조절로 업힐 훈련까지!

트레드밀의 장점 중 하나는 바로 경사도 조절입니다. 이를 활용하면 언덕 훈련이나 근지구력 훈련이 가능합니다.

훈련 목적 경사도 설정 설명
평지 대체 1~2% 실외 도로 보정용
언덕 훈련 5~8% 고강도 업힐 시뮬레이션
근력 강화 8~12% 속도를 줄이고 경사도 증가
회복 걷기 0~1% 무릎 부담 완화용

 

⚠️ 일부 피트니스 센터나 헬스장에서는 기기 고장 방지나 부상 위험 등을 이유로 경사도 조절을 제한하기도 하며, 경사를 설정하면 걷기만 가능하게 제한된 트레드밀도 있습니다. 일일 이용권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반드시 해당 내용을 확인하고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트레드밀 훈련 팁 – 지루함을 이기는 방법

트레드밀은 효율적인 도구이지만, 지루함과의 싸움이기도 합니다. 실내 환경에서 오랜 시간 달리다 보면 쉽게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죠.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음악이나 팟캐스트를 듣는 것입니다. 특히 저는 훈련 시간과 맞는 분량의 팟캐스트를 유튜브로 듣는 편인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훈련할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반대로, TV나 유튜브 영상처럼 눈으로 보는 콘텐츠는 달리는 동안 시선이 고정되지 않아 자세가 무너지거나 부상 위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 트레드밀 러닝의 친구 = 블루투스 이어폰 + 좋은 팟캐스트 콘텐츠

마무리 – 트레드밀도 훌륭한 훈련 파트너입니다

날씨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훈련할 수 있는 트레드밀 러닝은 초보자부터 마라톤 도전자까지 모두에게 유용한 도구입니다. 오늘 소개한 트레드밀 인터벌, LSD, 템포런, 그리고 경사도 조절법, 실전 훈련 팁까지 참고하셔서, 효과적인 실내 러닝을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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