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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비 오는 날 러닝 완벽 가이드 – 훈련법과 필수템

by 열혈남아01 2025. 6. 16.

 

 

 

비 오는 날 러닝 완벽 가이드 – 훈련법과 필수템

비 오는 날, 러닝을 계속해도 괜찮을까요?

 

장마철처럼 비가 자주 오는 계절에는 훈련을 중단하기보다는,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하는 게 중요합니다. 우중런은 생각보다 즐겁고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지만, 안전과 장비에 더 신경 써야 하는 것도 사실이죠.

 

이번 글에서는 비 오는 날 러닝 시 꼭 알아야 할 훈련법과 필수 준비물을 정리해 드립니다.

장마철, 꼭 밖에서 달려야 할까요?

우중런(비 오는 날 러닝)은 분위기도 있고 색다른 재미도 있지만, 매일 계속하기에는 현실적인 제약이 많습니다. 바닥이 미끄럽거나, 강수량이 많을 땐 오히려 부상의 위험이 커질 수 있어요.

 

이럴 때는 실내에서의 트레드밀 러닝이나 보강훈련을 집중적으로 해보는 것도 훌륭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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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트레드밀은 단순한 유산소 훈련에만 그치지 않고,
LSD(Long Slow Distance), 인터벌 훈련, 템포런 등 다양한 러닝 루틴을 체계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페이스 설정이 자유롭고,
  • 날씨에 관계없이 정해진 훈련을 소화할 수 있으며,
  • 페이스 레이스 시뮬레이션도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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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런 시 필요한 용품

개인적으로 저는 우중런을 아주 즐기는 편은 아닙니다. 비가 오면 보통은 실내 트레드밀이나 보강훈련을 선택하곤 하죠.

 

하지만 저도 가끔은 비 오는 날 밖에서 달릴 때가 있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장대비 속에서 축구를 하던 기억이 떠오르기도 하고, 빗속을 달리다 보면 왠지 모를 해방감과 가벼운 일탈 같은 느낌이 들어 의외로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특히 장마철처럼 연이어 비가 오는 시기에는, 실내 훈련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결국 우중런을 해야 할 순간이 생기기 마련이죠.

 

다만 비 오는 날의 러닝은 평소보다 장비에 훨씬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젖은 발, 미끄러운 노면, 시야 확보 문제 등 다양한 요소들이 평소보다 위험 요소가 많기 때문이죠.

용품 설명
방수 재킷 땀 배출은 되고, 비는 막아주는 얇은 경량 재킷
기능성 양말 물집 방지, 젖어도 피부와 밀착되지 않는 소재
러닝화 접지력과 배수 성능이 뛰어난 러닝화 추천
모자 & 선글라스 시야 확보 및 비 직격 방지
러닝 벨트 비 오는 날 핸드폰을 손에 들고 뛰는 건 매우 불편합니다. 러닝 벨트에 넣어 안정감 있게 휴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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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훈련 요령

  • 보폭을 짧게, 속도는 천천히 – 미끄러짐 예방
  • 워밍업 10분 이상 – 체온 유지
  • 익숙한 코스 활용 – 수로 확보, 위험 회피
  • 귀가 후 바로 샤워 – 체온 회복과 감기 예방

러닝화 세척, 어떻게 해야 할까?

다른 용품은 그냥 세탁하고 말리면 되는데, 러닝화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러닝화 세척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제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드릴게요.

 

일반적인 상황:
저는 약 2달간 러닝 후, 운동화 전용 세탁망에 넣고 세탁기로 세탁합니다. 지금까지 신발이 변형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어요. 힘들지 않기 때문에 러닝화 세탁을 미루지 않게 되고 형태도 그대로, 냄새도 말끔하게 사라져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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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런 직후:
하지만 비 오는 날 뛴 직후마다 세탁기에 돌리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죠. 이럴 땐 다음과 같이 간단한 세척을 추천드려요.

  1. 흙먼지 털기
  2. 미지근한 물 + 부드러운 솔로 세척
  3. 자연 건조 (직사광선은 피하세요)

장마철에도 흔들리지 않는 러너가 되기 위해

장마는 우리 훈련 계획을 흔들 수 있지만, 그 안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은 많습니다.
우중런을 즐기되, 실내 트레드밀과 보강훈련으로 체력과 밸런스를 유지하고,
러닝화도 잘 관리하면 오히려 이 시기가 러너로서 한 단계 성장할 기회가 될 수 있어요.

여러분은 어떻게 장마철 훈련을 준비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