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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뉴발란스 공식 홈페이지

뉴발란스 모어 V5 리뷰 – 발에 부담 없는 맥스 쿠션의 정석

장거리 러닝을 하다 보면 점점 발에 전해지는 충격이 크게 느껴집니다. 특히 데일리 트레이닝에서 반복적으로 누적되는 피로는 러너에게 큰 부담이 되죠. 그래서 최근 주목받는 것이 바로 맥스 쿠션 러닝화입니다. 그중에서도 뉴발란스 모어 V5는 탁월한 쿠셔닝과 착용감을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많은 러너들에게 선택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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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sh Foam X 미드솔의 놀라운 쿠셔닝

뉴발란스 모어 V5의 핵심은 역시 미드솔입니다. 기존 버전보다 더 두꺼워진 Fresh Foam X가 적용되어, 뒤꿈치 33mm, 앞꿈치 29mm의 극강 쿠션을 제공합니다. 발이 지면에 닿을 때 느껴지는 충격을 부드럽게 흡수해 주며, 장거리 러닝에서도 발의 피로 누적을 효과적으로 줄여줍니다.

 

직접 신어본 느낌은, 마치 폭신한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착화감입니다. 푹신하지만 반발력이 없지는 않아서 LSD나 회복 주간 훈련에 적합했고, 가벼운 템포런에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반업 + 와이드 조합으로 완성된 핏

지금까지는 뉴발란스 모어 V4를 신어 왔습니다. V4 구입 당시는 러닝을 막 시작하던 초기라 러닝화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았고, 평소 신던 신발 사이즈인 250mm에 D(보통) 발볼로 구매했습니다. 처음엔 발볼이 살짝 조이는 느낌이 있었지만, 신다 보니 소재가 늘어나면서 큰 불편함 없이 러닝을 이어갈 수 있었죠.

 

그러던 중 뉴발란스 1080을 구입하게 되었는데, 원하는 색상과 사이즈가 없어 255mm에 2E(와이드) 발볼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러닝 전용으로 바닥이 두툼한 양말까지 함께 착용해 보니, 이전보다 훨씬 더 편안하다는 걸 체감하게 되었어요. 발끝의 여유, 발볼의 압박감 해소, 장거리 후 붓기까지 모두 고려했을 때 반업과 와이드 발볼이 저에게 훨씬 잘 맞는 선택이라는 걸 확실히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번 뉴발란스 모어 V5도 망설임 없이 255mm에 2E 발볼 옵션으로 선택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발끝에 여유가 있고 러닝 중 압박 없이 안정적인 착화감이 느껴져, 장거리 훈련 내내 발이 편안했습니다.

 

특히 이전 버전인 모어 V4와 비교했을 때, 발바닥이 닿는 접지면이 넓어져 안정감이 훨씬 좋아졌고, 쿠셔닝도 한층 부드럽고 탄력 있게 개선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푹신한 느낌이 아니라, 발이 지면을 딛고 다시 튕겨 나갈 때 적당한 반발력도 느껴져서 페이스를 잃지 않고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었어요.

 

발볼이 넓거나 장거리 러닝 후 발 붓기를 자주 겪는 러너라면, 저처럼 반업 + 와이드 조합을 꼭 한번 고려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가성비 최고의 타이밍에 구매한 러닝화

저는 평소 러닝화를 신제품 출시 직후 바로 구입하지 않는 편입니다. 몇 개월 기다리면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경우가 많고, 다음 버전 출시 직전이 오히려 가성비 구입 타이밍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이번 뉴발란스 모어 V5(화이트)도 마찬가지로 전략적으로 구입했습니다. 정가는 209,000원이지만, 멤버스 위크 20% 할인에 이어 온라인 첫 구매 15% 추가 할인까지 적용해 최종 142,120원에 구매했습니다. 이 가격에 이 성능이라면, 가성비 면에서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확신합니다.

장거리 러너에게 꼭 맞는 데일리 트레이너

이 제품은 특히 LSD(Long Slow Distance) 훈련을 자주 하는 러너에게 이상적입니다. 무릎과 발목에 전해지는 충격을 효과적으로 줄여주기 때문에, 회복 주간용 데일리 트레이너로도 손색없습니다. 기록 향상보다는 편안함과 부상 방지를 우선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

마무리 – 이런 분들에게 뉴발란스 모어 V5를 추천합니다

• 무릎, 발목에 무리가 덜 가는 맥스 쿠션 러닝화를 찾는 분
• 장거리 트레이닝 위주의 러너
• 가성비 좋은 시기에 구매하고 싶은 실용적인 소비자
• 반업 사이즈와 와이드 발볼로 발의 붓기까지 고려하고 싶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