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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러닝화 초간단 세탁법 | 최소한의 시간·비용·노력으로 새 신발처럼!

흰색 러닝화는 어떤 러닝복에도 잘 어울리고 깔끔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많은 러너들이 선호합니다. 저 역시 흰색 러닝화를 자주 신습니다.
하지만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너무 쉽게 더러워진다는 것!

오늘은 직접 해보고 효과를 본 초간단 흰색 러닝화 세탁법을 소개합니다.
시간, 비용, 노력 모두 최소로 줄이면서도 결과는 새 신발처럼 깔끔한 현실적인 세탁 루틴입니다.

1. 세탁 전 준비

• 러닝화 끈 분리 (※ 깔창은 심하게 더럽지 않다면 굳이 분리하지 않아도 됩니다)
• 흙과 먼지 제거: 신발 겉면, 끈, 아웃솔 바닥에 붙은 흙과 먼지를 실리콘 세척솔로 가볍게 털어주세요.

2. 세척 방법

① 세척액 만들기

1. 신발 두 짝이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세수 대야나 플라스틱 용기를 준비합니다.
2. 그 안에 미온수를 넉넉히 채운 뒤, 베이킹소다를 충분히 넣어줍니다.
3. 중성세제는 세탁기에 사용할 예정이라 이 단계에선 넣지 않아도 됩니다.

② 1차 세척 : 불리기 + 문지르기

1. 러닝화를 5분 정도 베이킹소다 혼합액에 담가 주세요.
2. 때가 불어나면 실리콘 세척솔로 겉면과 끈을 부드럽게 문질러줍니다.
3. 아웃솔 바닥은 마지막에 집중적으로 문질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③ 2차 세척 및 탈수 : 세탁기 활용

1. 세탁망에 러닝화를 넣어주세요.
   - 좌·우 신발이 함께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세탁망 또는 각각 개별 세탁망 2개 사용
   - 신발 외형 손상이 걱정된다면 인솔을 함께 넣어 형태를 잡아주세요.
2. 세탁기에서 세척 및 탈수를 해주세요.
   - 중성세제를 소량 넣으면 얼룩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 섬유 유연제는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통기성 저하, 숨구멍 막힘, 인솔 미끄러움
     · 잔여물이 냄새 유발 및 기능성 소재 손상 가능성
3. 세탁기 세척이 훨씬 간편하고 결과도 뛰어났습니다.
   손세척은 헹굼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조금이라도 덜 헹구면 누런 얼룩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손세척 방법 요약

1. 미온수 + 베이킹소다 + 중성세제 조합으로 세척액 준비
2. 신발을 5분 담가 때를 불린 후, 실리콘 세척솔로 전체 문질러주기
3. 헹굼은 충분히 해야 얼룩 방지 가능
4. 마른 수건으로 물기 제거 후 신문지 넣고 그늘 건조

💡 Tip: 세척보다 헹굼과 건조가 더 중요합니다. 잔여 세제가 남으면 오히려 얼룩이 생깁니다.

3. 건조 방법 요약

• 세탁기 탈수 후, 통풍 잘 되는 그늘에서 2~3일 자연 건조
• 직사광선은 소재 변색 및 손상의 원인이므로 반드시 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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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흰색 러닝화는 깔끔하고 예쁘지만, 관리가 어려워서 멀리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린 방법처럼 딱 3단계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1. 5분 담그기 + 문지르기
2. 세탁망 넣고 세탁기 세척 및 탈수
3. 그늘에서 자연 건조

이 방법만 지켜도 흰색 러닝화를 언제나 새 신발처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래 묵은 때는 쉽게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주행 거리나 훈련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2달에 한 번 정도는 정기적으로 세탁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해보고 효과를 본 방식이니 꼭 한 번 적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